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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0원으로 줄바늘 보기좋게 정리하기

    오늘의 준비물은 A4 사이즈 바인더(2공대신 3공으로 준비), 2분할 바인더 속지, 다용도 지퍼팩 7호이다. 모두 다이소에서 구매했다. 2분할 속지가 10매짜리라서 바늘이 총 20개가 들어가므로 지퍼백은 2개를 구매했다. 그리고 사진의 재료는 다 합해서 4000원이지만 2공 바인더가 생각보다 별로라서 집에 있던 3공 바인더랑 바꾸었다. 다이소에서 A4 3공 바인더가 2000원이니까 오늘의 준비물은 총 5000원어치다!! 2분할 리필 속지가 2,3,4공을 같이 쓸 수 있게 하려고 위쪽에 2공 구멍과 분할 선이 있다. 그래서 밑에 분할된 공간이 지퍼백 7호를 넣기엔 살짝 작다.(지퍼백 7호는 A4 사이즈에 2개가 딱 들어간다.) 만약 위쪽에 구멍 없는 2분할 속지를 구할 수 있다면 딱 맞게 지퍼백 2개를 넣..

    [리뷰] 보건교사 안은영 책 리뷰 - 작가님 제발 2편 부탁드립니다 ㅠㅠ

    보건교사 안은영이 넷플릭스를 강타했을 무렵, 나는 넷플릭스로 릭 앤 모티만 주야장천 본 것 같다.(항상 한발 느린 나...) 그래도 워낙 유명해서인지 '보건교사다~~'하는 배경음악과 주요 등장인물과 배우 정도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그래도 궁금하니까 도서관이나 중고 서점에 나오면 봐야지~ 생각했는데.... 절대.... 안 나와.... 도서관은 예약 대기만 몇 개월이라 포기했고... 중고서점에 책이 들어와서 사러 가면 이미 팔려있었다.... 그래서 읽어볼 생각을 접고 있었는데!! 새로 생긴 도서관에 떡하니 구비되어 있어서 얼른 집어왔다! 소설은 단편들을 엮은 옴니버스 형식인데, 나는 옴니버스 소설들을 좋아한다. (대표적으로 난쏘공 같은...) 또, 캐릭터들이 너무 매력 있고 사건들도 재미있어서 빌려온 ..

    [내 아이책]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 그래픽 노블

    왕자와 드레스메이커는 이름처럼 디자이너를 꿈꾸는 재봉사 프랜시스와 드레스를 입고 싶은 왕자 세바스찬의 이야기다. 그리고 그래픽 노블이라서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초등학교 중, 고학년 정도면 무난하게 또, 재미있게 읽을 것 같다. 청소년 소설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청소년 책이 그렇듯 이 책 또한 어른들이 읽어도 감동과 교훈, 재미를 준다. 줄거리 재봉사로 일하던 프랜시스는 우연한 기회로 귀족 아가씨의 드레스를 만들게된다. 그리고 파티에서 그 드레스를 본 세바스찬 왕자가 프랜시스를 데려와 전속 재봉사로 삼는다. 세바스찬의 드레스를 만들어주며 여러 즐거운 경험과 우정을 쌓던 둘은 어느 순간 미묘하게 어긋나기 시작한다. 프랜시스는 재봉사를 넘어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으나 세..

    [로판] 읽씹왕자.. 아니 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리뷰(스포주의🤫)

    ▷ 남자 주인공: 아치 앨버트 윌리엄 – 윈저튼 왕국의 잘생긴 한량 왕자님. 어느 날 서책 보관함에 도착한 편지를 받고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썼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여자 주인공: 코델리아 그레이 - 22세의 꿈 많은 편집자. 동화책 『공주와 기사』의 후속작 원고를 받으러 골동품 상점에 갔다가, 우연히 얻게 된 서책 보관함으로 동화 속 왕자님 아치와 편지를 주고받는다. 원래 제목보다 입에 착착 감기는 읽씹왕자....ㅋㅋㅋㅋ 무려 작가님 본인이 그렇게 부르신다 ㅋㅋㅋ(중간에 사정이 생겨서 아치왕자가 코델리아 편지에 답장을 못하는데 그걸 본 친구분들이 읽씹왕자라고 불렀다고... 이제는 거의 대부분이 그렇게 부른다. 입에 착착감김 ㅋㅋㅋㅋ) 사실 다 읽은지 꽤 됐는데 이제야 후기를 쓴다~!! 저번..

    [로판] 황금숲 완독 후기 - 인생작 등극

    도서관에 갔다가 신간 코너에서 발견한 황금숲..! 평소에는 도서관 신간코너에서 기웃대지도 않을 뿐더러 도서관에서 로판을 빌려오지도 않는다. 우연히도 신간코너에서 기웃대다가 발견한 이 책이, 우연히도 바로 전날 본 로판 추천 랭킹에 있었고, 우연히도 5권에서 10권으로 빌릴 수 있는 책이 늘어 이 책을 빌려올 수 있었다. 그리고 집에와 펼쳐든 책에 빠져 밤을 새가며 삼일 동안 읽었고, 앓다앓다 블로그를 만들어서 후기까지 남기는 지경에 이르렀다.... 영롱한 황금색과 라피스라줄리 빛깔의 표지, 수메르 신화 느낌 뿜뿜나는 저 섬세한 타일 패던과 무늬가 정말....(말잇못) 작가님뿐만 아니라 표지 제작하신분도 영혼을 갈아 넣으신듯 하다... 책 소개 - 리디북스 발췌 1권 엘데 섬의 레니에, 이난나의 사랑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