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준비물은 A4 사이즈 바인더(2공대신 3공으로 준비), 2분할 바인더 속지, 다용도 지퍼팩 7호이다. 모두 다이소에서 구매했다. 2분할 속지가 10매짜리라서 바늘이 총 20개가 들어가므로 지퍼백은 2개를 구매했다. 그리고 사진의 재료는 다 합해서 4000원이지만 2공 바인더가 생각보다 별로라서 집에 있던 3공 바인더랑 바꾸었다. 다이소에서 A4 3공 바인더가 2000원이니까 오늘의 준비물은 총 5000원어치다!!
2분할 리필 속지가 2,3,4공을 같이 쓸 수 있게 하려고 위쪽에 2공 구멍과 분할 선이 있다. 그래서 밑에 분할된 공간이 지퍼백 7호를 넣기엔 살짝 작다.(지퍼백 7호는 A4 사이즈에 2개가 딱 들어간다.) 만약 위쪽에 구멍 없는 2분할 속지를 구할 수 있다면 딱 맞게 지퍼백 2개를 넣을 수 있다.
정리하기 전 내 바늘들의 모습.... 다른 부자재와 같이 섞여서 놀고 있다. 나름 고무줄로 묶긴 했는데 바늘 꺼낼 때마다 귀찮다...
짜잔! 지퍼백에 바늘을 한 개씩 넣고 정리한 모습이다! 집에 견출지도 남길래 안 하려다가 붙여줬다 ㅎㅎ 속지 한 장에 바늘 2개가 들어간다.
장갑 바늘도 정리 가능👍👍👍👍
근데 자세히 보면 공간이 모자라서 조금 접어서 넣었다 ㅋㅋㅋㅋ ㅠ 그래도 깔끔하게 정리했으니 됐지 뭐...ㅎ... 그리고 지퍼백에 바늘을 넣을 때 공기를 좀 빼고 넣어줘야 나중에 바인더가 덜 두꺼워진다 ㅎㅎ
내가 가진 다이어리와 두께 비교샷~ 바늘이 20개나 들어갔는데 그렇게 두꺼워지진 않았다! 8mm가 넘는 굵은 바늘도 꽤 들어갔는데도 말이다 ㅎㅎ A4 사이즈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A5바인더(6공)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대신 이렇게 많이 들어가지도 않을 테고 두께도 금방 두꺼워질 것 같으니 줄바늘이 몇 개 없으신 분들께 추천드린다 ㅎㅎ
책장에 꽂아두니 너무 뿌듯😊 ㅎㅎ 비싼 대바늘을 살 때까진 정리한 바늘로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ㅎㅎ